중국이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항공모함까지 공격할 수 있는 대함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로버트 윌러드 미국 태평양군사령관은 지난달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으며, 미국과 중국이 군사 대화를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 고위관계자가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 이처럼 구체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이 대함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윌러드 사령관의 발언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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