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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리스 의회가 재정 긴축 프로그램과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리스 노동계는 무력시위를 벌이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리스 의회가 재정 긴축 프로그램 법안을 찬성 172표, 반대 121표로 가결했습니다.
긴축안에는 재정 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 대비 3% 이하로 낮추는 방안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표결에 앞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파판드레우 / 그리스 총리
- "우리나라의 구제금융을 위해선, 어떤 정파 출신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스 의회가 국익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긴축안의 통과로 그리스는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 조건을 충족시킨 셈입니다.
오늘(7일) 독일 의회가 그리스 지원 법안을 가결하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리스 노동계의 반발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긴축안이 처리되는 동안, 의회 앞 광장에선 시위대 수만 명이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위대는 긴축안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의회가 전쟁을 선포했다며 시가행진에 돌입했습니다.
▶ 인터뷰 : 시위 참가자
- "우리는 그들이 빼앗아 간 것을 되찾을 때까지 항의하며 계속 투쟁해야만 합니다."
아테네 곳곳에서는 시위대와 경찰 간의 격렬한 무력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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