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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노동당을 누르고 13년 만에 제1당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과반 의석은 차지하지 못해, 정치적 혼란이 예상됩니다.
차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이 이끄는 보수당이 13년 만에 노동당으로부터 제1당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보수당은 전체 650개 의석 가운데 306석을 차지해 제1당을 차지했고, 이어 노동당이 258석, 자민당이 57석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보수당은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제2당인 노동당도 제3당 자민당과 의석을 합치더라도 과반 의석에 모자랍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지난 1974년 이후 처음으로 단독 정부가 없는, '불안하게 매달려 있다'는 뜻의 '헝 의회'를 맞게 됐습니다.
곧바로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노동당은 단독 과반이 없으면 현역 총리가 연정을 추진한 전례를 내세워, 자민당과 연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고든 브라운 / 영국 총리
- "보수당과 자민당이 아무 합의도 이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자민당과 언제든지 협상에 나설 것입니다. "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보수당은 브라운 총리의 사퇴를 압박하면서 자민당에 구애 신호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캐머런 / 보수당 당수
- "우리는 자민당이 부채 위기와 사회 문제 등 국가가 직면한 시급한 과제들에 대해 함께 일하기를 원합니다."
한편, 새 정부는 선거 기간 내내 주장했듯이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긴축정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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