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성 한 명이 옷에 폭발물을 장치한 채 칠레의 산티아고 주재 미국 대사관에 들어가려다 체포됐습니다.
대사관은 모하메드 사이프 우르 레흐만이라는 28세 남성이 대사관 경비원에게 붙잡혀 억류됐다가 칠레 경찰에 넘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레흐만은 경찰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려고 대사관을 방문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칠레의 일부 언론 매체들은 대사관의 폭발물 감지 장비가 레흐만의 가방에서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사관이나 검찰 측은 이 같은 보도내용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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