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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멕시코만에서 석유시추시설이 폭발한 뒤 유정의 파이프 구멍에서 기름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이 화면은 시추시설을 운영하던 영국의 석유회사 BP가 촬영한 화면으로, 어두운 빛깔의 물질이 원유, 하얀색을 띈 물질은 가스나 가스 하이드레이트로 추정됩니다.
유출구에서 현재까지 쏟아져나온 원유는 1천500만 리터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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