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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실제 거리 사진을 보여주는 '스트리트뷰'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개인의 무선통신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앨런 유스타스 구글 엔지니어링ㆍ연구 담당 수석부사장은 블로그에 글을 올려 개인정보 수집 사실을 인정하고, 이번 일이 실수로 빚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유스타스 부사장은 개인정보가 암호 등 보안체제를 갖추지 않은 와이파이 망에서만 수집됐지만, 어떤 구글 서비스에도 이 정보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스트리트뷰의 와이파이 망 정보 수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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