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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나토군 차량을 노린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도 경찰관을 노린 폭탄 테러가 벌어졌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프간 수도 카불의 중심 거리.
폭탄이 장착된 미니밴 차량이 나토 국제안보지원군 차량을 향해 그대로 질주했습니다.
미군차량이 그 자리에서 폭파됐고, 주변에 있던 민간인 차량 십여 대도 동시다발로 폭발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미군 5명과 캐나다군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민간인 12명이 숨졌습니다.
민간인 부상자도 52명에 달했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이 춘계 대공세를 예고한 이후 첫 테러입니다.
▶ 인터뷰 : 블로츠 / 국제안보지원군 대변인
- "탈레반이 가진 야만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우리는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오는 7월 한국군의 파병을 앞두고, 탈레반의 저항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다국적군 수는 209명으로 지난해 119명을 크게 웃돕니다.
아프간에 인접한 파키스탄 북서부에서도 탈레반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테러범은 폭탄을 실은 자전거를 타고 경찰차로 돌진해 경찰관 3명과 민간인 8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경찰관을 노린 표적 테러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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