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무단 점거하고 있는 농성 지역으로 장갑차와 병력이 모이고 있어 강제해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오늘(19일) 오전 시위대가 점거한 방콕의 라차프라송 거리 주변에 수십 여대의 장갑차와 군 병력을 실은 차량이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위대에 대한 강제진압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대해 산선 캐우캄넛 군 대변인은 "어떤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는 장갑차가 가까이 오자 바리케이드 주변에 석유를 뿌리며 진압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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