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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호주에서 생후 15개월 된 아기가 유모차와 함께 열차와 부딪혔지만,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리스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개구리 떼 때문에 차량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호주의 한 기차역.
열차가 역사로 진입하는 순간, 멀리 플랫폼 끝에서 유모차 한 대가 선로로 미끄러집니다.
이를 발견한 기관사가 열차를 급히 세웁니다.
다행히 열차는 유모차를 조금 밀고 가다 멈춰 섰습니다.
유모차에 타고 있던 15개월 된 아기는 얼굴과 머리에 조그만 찰과상만 입었습니다.
▶ 인터뷰 : 케이트 제솝 / 의료종사자
- "이런 사고를 당하고도 아이가 많이 다치지 않았다는 건 정말 기적입니다."
아기를 돌보던 할머니는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그리스 아그나티아의 고속도로.
도로 위에 시커먼 개구리들이 가득합니다.
수백만 마리의 개구리 떼가 고속도로 19km가량을 점령해 버렸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개구리 떼를 피하느라 접촉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고속도로 순찰대
- "8시가 거의 다 돼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건 뭐 정말 미치는 거죠."
개구리를 떼를 치우느라 꼬박 2시간 동안 차량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인근 호수에 살던 개구리들이 먹이를 찾아 이동한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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