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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재로 상승하다 장 막판 유로가치 하락과 유럽 재정 불안감에 급락 마감습니다.
반면 유럽증시는 스페인 불안감이 사그라들면서 급등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의 낙폭을 만회하기 위해 힘썼던 뉴욕증시는 유로화 가치 하락에 발목이 잡혀 결국 다우 1만 선이 무너진 채 끝났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69% 내린 9,974에,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68% 내린 2,196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증시는 급락한 주식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를 탔습니다.
특히 4월 신규주택 판매가 2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과매도 된 부문이 크다는 인식에 투자자들이 매수에 집중하면서 유럽발 불안감은 잠시 사그라드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달러 대비 유로화가 어제보다 더 떨어져 지난주에 기록한 4년 만의 최저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자 하락장으로 반전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유럽지역 국채 투자 축소를 검토할지 모른다는 소식이 시장을 강타하면서 유럽 경제 위기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유로 가치 하락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하락장을 굳혔고, 유럽의 불안정을 반영하며 유럽 은행간 리보 금리는 12일째 상승했습니다.
반면 유럽 증시는 최근 스페인의 재정위기와 북한 리스크에 따른 조정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급등했습니다.
영국이 1.9%, 독일이 1.5%, 프랑스가 2.3%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큰 폭으로 반등해 배럴당 70달러선을 탈환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4%나 오른 배럴당 71.5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1% 올라 온스당 1,21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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