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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 후텐마 기지의 이전 문제가 결국 먼 길을 돌아 원위치로 돌아갔습니다.
하토야마 내각은 후텐마 기지를 결국 오키나와 현 밖으로 옮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후텐마 기지를 오키나와 현 밖으로 옮기겠다는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했습니다.
후텐마 기지를 같은 오키나와 현 안의 헤노코로 이전하는데 미국과 합의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내일(28일) 후텐마 이전을 위한 정부안을 확정한 뒤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엔 최근 불거진 천안함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일깨웠으며 후텐마 기지 이전 결정에 이런 여건이 적용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하토야마 총리에게 회군에 필요한 좋은 변명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후텐마 기지에 대한 합의안이 마련됐지만, 정치적 역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번 달에 2차례나 오키나와를 찾아 주민들을 설득했지만,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또,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사민당도 정부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정면 대치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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