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팔레스타인 구호 선단을 공격해 16명이 숨졌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스라엘군 병력이 선단의 가자지구 접근을 막기 위해 상대 선박에 승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승선자 일부가 도끼와 칼을 휘두르며 저항했고, 이에 맞서 군이 발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사상자들이 선단 승선자들이었는지, 이스라엘 해군 병력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선단은 팔레스타인 측에 전달할 구호물자와 국제 인권단체 활동가 수백 여명을 태우고 가자지구로 접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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