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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아공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북한 축구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국했습니다.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의 개막이 앞으로 9일 남았지만, 치안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버스 창문에는 '또다시 1966년처럼, 조선아, 이겨라!'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습니다.
버스 안에는 '인민 루니' 정대세를 비롯한 북한 축구 대표 선수들이 타고 있습니다.
인공기를 가슴에 단 북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요하네스버그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훈 / 북한 축구 대표팀 감독
-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우리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장군님이 계시는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계에 빛내고 싶습니다."
월드컵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치안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걱정하지 말라면서도 빈틈없는 보안은 장담하지 못해 불안감을 더합니다.
여기에 남아공 정부가 이주 노동자들을 난민촌으로 몰아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난민촌 거주자
- "(남아공 정부가) 월드컵 때문에 우리를 여기에 몰아놓고 있습니다. 전에는 이러지 않았어요."
▶ 인터뷰 : 난민 캠프 집단 지도자
- "월드컵으로 이득 볼 사람은 부자들밖에 없어요."
이런 와중에,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이 월드컵 트로피를 위한 특별 케이스를 선보여 가난한 노동자들의 말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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