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회원국들이 총 4천400억 유로 규모의 '재정안정 메커니즘'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겸 유로그룹의장은 룩셈부르크에서 정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16개 회원국이 재정안정 메커니즘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유로존 회원국 가운데 재정위기에 처한 국가는 강력한 경제개혁
을 조건으로 동료 유로존 회원국으로부터 구제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융커 총리는 "메커니즘의 운영 주체인 특수목적법인이 룩셈부르크를 소재지로 설립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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