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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4'의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CEO 스티브 잡스는 이번에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청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뜨거웠던 현장을 소개합니다.
【 기자 】
무대 위의 스티브 잡스.
이번에도 청바지에 검은색 티셔츠 차림입니다.
숨소리마저 아끼던 관중이 일제히 환호를 터뜨립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잡스 / 애플 CEO
- "이것이 바로 새로운 아이폰 4입니다."
<현장음 : 환호>
설명은 간결합니다.
그리고 반응은 뜨겁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잡스 / 애플 CEO
- "마이크로 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뒤에 있습니다."
<현장음 : 환호>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무선 인터넷에 연결이 안 됐습니다.
천하의 스티브 잡스가 쩔쩔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잡스 / 애플 CEO
-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관중은 이마저도 즐겁습니다.
<현장음 : 웃음>
'아이폰 4'의 설명회에는 무려 57개국에서 5천200명이 초청받았습니다.
트위터와 각종 블로그는 잡스의 발표를 실시간 실어나르는 네티즌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5to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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