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와 노동계, 사용자 대표들 간의 노동시장개혁에 대한 최종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지난 2년여에 걸친 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스페인 정부는 자체 노동개혁안을 16일 각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스페인 양대 노조인 민주노총과 노동총연맹은 정부가 노동자들에게 불리한 개혁안을 일방적으로 승인한다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스페인은 그리스와 같은 부채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상태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스페인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부문 적자를 줄이기 위해선 노동시장의 종합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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