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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족분규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된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서는 폭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현지 교민 모두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도들이 점거한 오쉬와 잘랄라바드 지역에선 군과 경찰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군과 경찰로부터 무기를 빼앗은 폭도들은 소수 민족인 우즈벡인들을 공격했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총상을 입었지만, 점거된 지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현지 의사
- "모든 도로가 봉쇄됐습니다. 군 작전과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어서 지금 오쉬에서 빠져나오기는 불가능합니다."
키르기스인들도 폭도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마랏 멀잘리에브 / 부상자
- "키르기스 사람들은 얻어맞았고, 여자들은 범해졌으며, 집도 불에 탔습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있었는데 우즈벡 이웃에게 총을 맞았습니다."
키르기스 정부는 이번 사태로 인해 124명이 숨졌고, 1천5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P통신이 지금까지 매장된 우즈벡인만 200명에 이른다고 보도하는 등 정확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즈벡인 8만여 명이 이미 국경을 넘은 가운데, 우즈벡 정부는 국경을 봉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오쉬에 체류 중인 교민들을 항공편을 이용해 수도 비슈케크로 이동시켰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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