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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웨덴 국민이 기존 정치체제인 '입헌군주제'를 폐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재정위기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왕실이 공주의 결혼식에 혈세를 물쓰듯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웨덴의 빅토리아 공주가 이번 주말 결혼을 합니다.
상대는 평범한 가정 출신의 남성입니다.
군주제 나라에서는 왕족의 결혼은 나라의 큰 경사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싸늘합니다.
결혼식 비용 때문입니다.
공주의 결혼식에 우리 돈으로 30억 정도가 듭니다.
외빈과 언론사를 초청할 뿐 아니라 심지어 결혼식을 위해 식장인 대성당을 개보수하기까지 합니다.
▶ 인터뷰 : 현지 기자
- "왕실은 사람들이 초대받았다고 느낄 수는 결혼식, TV로 중계되는 결혼식에 관심이 있습니다."
문제는 왕실이 비용의 절반을 혈세에서 끌어다 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재정난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국민이 그래서 화가 났습니다.
호화 결혼식에 퍼부을 혈세가 어디 있느냐며, 군주제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합니다.
최근 조사에서 국민 56퍼센트만이 군주제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2003년 조사 때 70%에 육박했는데 많이 줄었습니다.
민심을 무시하는 왕실의 처사에 1천 년 넘게 이어진 스웨덴의 군주제가 역사적 기로에 섰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5to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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