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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은 유엔 안보리가 천안함 규탄 성명을 채택하자 강력 반발했지만, 이내 이제는 천안함 사태를 끝내고 대화를 재개하자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천안함 규탄 성명에 대해 일단 반발하면서도 이제는 6자회담을 통해 평화협정 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 외무성은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해 의장성명 내용 중 직접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장려한다는 문구에 유의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의장성명 채택 자체를 강력히 반발하던 북한이 불과 몇 시간 뒤 성명을 받아들이는 듯한 태도로 바뀐 겁니다.
이를 놓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식 출구전략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의장성명에 천안함을 공격한 주체가 북한이라는 점을 명시하지 못한 데 대한 만족감의 표시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의장성명 채택으로 천안함 사태를 넘어선 만큼 대화 재개 카드를 꺼내 들어 미국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북한 내부적으로는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을 위해 조속한 정세 안정이 필요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안정을 원하는 중국이 북한에 6자회담 재개를 설득했을 거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결국, 천안함 사태를 마무리하고 주변 정세를 안정시키길 원하는 북한의 적극성을 회담 당사국들이 받아들인다면 조만간 6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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