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보니'가 미국 멕시코만으로 이동하고 있어 원유유출 차단 작업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미국 허리케인센터는 보니가 미국 플로리다 남부 해안을 거쳐 기름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멕시코만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BP는 원유유출 차단 작업을 벌이는 근로자들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다만, 파괴된 유정에 대한 차단 캡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루이지애나 주 정부는 보니의 상륙을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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