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지난 3일간 최소한 430명이 숨졌다고 현지 정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특히 파키스탄 북동부지역의 피해가 심해 이 지역에서는 이번 홍수가 1929년 이후 최악의 홍수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교량 60여 개가 유실된 가운데 곳곳에서 마을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폭우로 다리와 일부 도로가 유실되면서 페샤와르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가는 고속도로도 폐쇄됐습니다.
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긴급 구조에 나서고 있지만, 악천후와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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