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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9·11 테러 현장 근처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 문제를 두고 미국이 들썩이는 데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건립을 지지하는 듯했다가, 다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9·11 테러 현장 부근에 모스크를 건립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듯한 견해를 지난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 대통령 (지난 13일)
- "이 같은 종교의 자유는 지역 법령에 따라 맨해튼 남쪽 사유지에 예배와 지역민 교류센터를 만들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합니다."
하지만, 반발이 거세지가 하루 만에 한 발 빼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 대통령 (지난 14일)
- "모스크를 건립하는 결정에 대해 언급한 것이 아니었고, 앞으로 언급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공화당은 즉각 공격에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찬반 양쪽에서 '양다리 걸치기'를 하고 있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슬람 정권과 대적해온 부시 전 정권과 더 명확히 선을 긋고, 11월 선거에서 유리한 효과를 노린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미국은 이슬람과 전쟁을 하고 있지 않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슬람권에 대한 화해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중간선거가 3달도 채 남지 않은 미국은 바야흐로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
9·11 테러 9주기를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의 움직임은 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향하든 계절성 태풍을 몰고 올 진원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 madonna42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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