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프랑스의 집시 추방을 즉각 중단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프랑스가 집시 추방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루마니아를 방문한 에릭 베송 프랑스 이민장관은 기자들에게 집시 추방은 집시들이 자유의사로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베송 장관은 유럽의회가 집시 추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정치적인 조치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유럽의회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어 프랑스의 집시 추방 정책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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