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기타를 치며 블루스를 부르는 영상이 SNS에서 91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7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글로벌 음악 외교 이니셔티브'에 참석한 블링컨 장관. 음악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준 음악가에게 국무부가 수여하는 '음악을 통한 평화상'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자리였는데요.
여기서 블링컨 장관은 하얀색 기타를 연주하며 '블루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머디 워터스의 '후치쿠치 맨'을 열창했습니다.
검은 정장에 청색 넥타이를 맨 채 노래를 부르다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는데요.
블링컨 장관은 평소 로큰롤을 좋아하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