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연가’를 즐기면서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사진=KBS |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한 여자
‘환상연가’를 즐기면서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환상연가’는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 홍예지(연월, 계라 역), 황희(사조 융 역), 지우(금화 역) 등 청춘 배우 군단이 출격하는 2024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이에 첫 방송을 불과 4일 앞둔 ‘환상연가’를 대표하는 키워드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인 2역 #인물의 양면성
‘환상연가’는 이중인격 자아를 지닌 한 남자의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그려내며 데뷔 이후 최초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박지훈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조 현’과 ‘악희’는 한 몸에 깃든 상반된 인격으로, 박지훈은 인격의 전환에 따라 눈빛과 어조 그리고 걸음걸이까지 다르게 표현하는 등 확실한 차이점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사조 현’과 ‘악희’는 그들 자체로도 깊은 비밀과 사연을 지닌 캐릭터로, 박지훈은 1인 2역을 소화하는 동시에 인물의 복잡한 내면까지 보여주며 첨예한 심리전에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최고의 연출 #그림 같은 영상미
극 중 사조 현과 악희의 자아가 충돌하는 ‘마음의 공간’이나 다른 인격이 또 하나의 인격을 제압하는 과정 등 시각화하기 쉽지 않은 ‘환상연가’만의 스토리적 요소들이 이정섭 감독의 손을 통해 최고의 명장면으로 탄생한다. 전개의 이해를 돕는 연출은 물론 복수심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애틋한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환상연가’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역대급 서사 #복수극 #특별한 로맨스 #지독한 사랑과 성장
오래 전 두 사람을 엇갈리게 한 운명의 장난 때문에 연인이자 원수의 관계가 되는 사조 현과또한 멸문지화의 한을 품고 원수를 해치겠다는 목적 하나로 살아온 연월의 복수극이 과연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