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해 12월말 외환보유액이 3064억 달러로 전월보다 22억3천만 달러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유로존 위기가 단기에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달러에 대한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가치는 한 달 동안 3.7%, 1% 떨어졌습니다.
한편, 11월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세계 7위로 전월보다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