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고온, 고압의 폐열과 수증기를 이용한 고온수전해 수소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평판형 셀보다 강도가 높고, 집적도를 높인 '평관형 고체산화물 스택'을 개발했으며, 850도 이상에서 물로부터 시간당 200리터의 수소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80도 이하의 저온형 수전해 방식보다 수소 생산 효율이 15%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