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당초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귀환예정시각은 어제(29일) 오후 5시였습니다.
하지만, 무려 7시간이 지난 자정을 넘겨서야 이처럼 귀환 차량행렬을 볼 수 있었는데요.
표면적으로는 우리가 내고 가야 할 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건데요.
사실 이같은 '지연 귀환'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차 귀환이 이뤄졌던 지난27일에도, 북측
북한이 귀환을 잇따라 지연시키는 진짜 의도는 뭘까요?
협상을 위해 남은 7명이 귀환에 대해서도 생트집을 잡는 건 아닌지 벌써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피난행렬을 방불케 했던 오늘(29일) 새벽의 개성공단 상황, 이상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