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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오늘 오후 전당대회를 열고 당의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박근혜 후보가 유력합니다. 관심은 몇%의 득표율로 선출되느냐일 뿐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애초 경선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절대적인 지지율을 가진 후보가 있고 당이 그 후보를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에서 관심은 본선에 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선이 국민들의 관심을 못 받았다는 점에도 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애초 관심을 받으려는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거인단 투표율은 41%. 지난 2002년 이회창 대세론이 휩쓸던 때 53.3%보다 낮았습니다.
과연 이런 맥빠진 경선이 본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캠프는 진작부터 본선을 염두에 두고 이후를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은 이번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후보 추천으로 진상조사특위 위원이기도 한 김재원 의원과 함께 앞으로 박근혜 후보의 경선 이후 행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