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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정쟁과
증폭되는 정교갈등을 바라보는
원로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김중위 전 환경부 장관
북한민주화포럼 이동복 대표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1. 정치권의 정쟁이 종교계와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이념갈등까지 더해져 국론분열이 심각한 상황인데.. 지금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
2. 종교의 정치참여를 놓고도 갑을논박이 이어지고 있는데...?
3. 과거 정권에서도 정치권과 종교계가 갈등을 빚었던 적이 종종 있지 않았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명박 정부와 불교계의 갈등 이였는데?
4. 5공화국에서는 10.27법란이 있지 않았나? 조계종 송월주 총무원장을 비롯해 신도 만 여명 이상을 구금하면서 종교탄압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전두환 전 대통령, 퇴임 후 백담사를 찾아 은둔생활을 하지 않았나?
5. 새누리당 일각 그리고 보수단체에서는 정의구현 사제단의 종북성향을 문제 삼고 있지 않나? 이와 관련해 검찰에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고소를 하기도 했는데?
6. 정의구현 사제단이 민주화에 일정부분 역할을 했다는 데에는 다들 공감을 하면서도.. 어느 순간부턴가 이들 중 일부가 시대착오적 활동을 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계속되지 않았었나?
7. 통진당과 이석기 사태로 정치권에 종북논란이 일었었는데.. 종교계... 그리고 최근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발언을 보니 검사, 법조계에도 종북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더라?
8. 일각에서는 지금 정부나 보수진영에서 자신들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는 진보진영을 탄압하기 위해 종북딱지를 붙이고 공안정국, 공안탄압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9. 계속되는 이념갈등이 우리사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것 아닐까?
진보가 있어야 보수도 그 빛을 발하지 않겠나?
(우리사회에 필요한 건강한 보수란?)
10. 끝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공식별구역 문제... 어떻게 보고 계신가? 중국도 일본도 이어도 지역을 자신들의 방공식별구역으로 설정해 정작 우리 항공기들이 중국이나 일본의 양해를 구하고 운행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는데?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중위 전 환경부 장관
북한민주화포럼 이동복 대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