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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태어난 영국 새 공주의 이름이 확정됐습니다.
영국 왕실 사람들 이름을 본 따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름뿐만 아니라 공주에 대한 모든 것이 화제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왕위서열 4위인 영국 새 공주 이름은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입니다.
샬럿은 할아버지인 왕세자 찰스의 여성형 이름이며 엘리자베스는 증조할머니인 여왕의 이름입니다.
여기다 할머니 고 다이애나비의 이름을 덧붙인 건데 집안 사람들 이름을 조합해 작명한다는 왕실 전통을 지켰습니다.
특히 영국인이 지금도 사랑하는 다이애나비 이름을 넣었다는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쉘리 어윈 / 영국 런던 시민
- "샬럿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특히 다이애나라는 이름이 들어 있어서 정말 완벽합니다."
이름뿐만 아니라 새 공주에 대한 모든 것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돈 11만 원 상당의 흰색 겉싸개는 공개 이후 주문이 폭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앞서 도박 업체가 진행한 공주 이름 맞히기 베팅에는 사람들이 몰려 총 지급금이 우리 돈으로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 하이드파크 등지에서 벌어진 탄생 축포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몰려 왕실에 대한 관심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