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매일유업인데요. 먼저 매일유업의 최대주주와 구성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매일유업 최대주주는 김정완 회장이 15.44%를 보유하고 있고, 김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진암사회복지재단이 10%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김회장의 동생 김정민 대표가 7.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선대 회장의 부인 김인순 명예회장과 김정석 부회장이 각각 5%대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1969년 2월에 한국 낙농가공주식회사로 설립 됐으며, 1999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매일유업은 농품과 음료 제조판매 수출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유아용품과 외식사업으로까지 확장하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매일유업은 '한 우물 경영'이라는 경영전략을 펼쳐왔었는데요. 유아복 등 신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 기자 】
매일유업의 유아용품기업인 '제로투세븐'은 유아용품 사업 시작 후 업계 1위였던 아가방앤컴퍼니를 위협할 정도까지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분유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고있는 상황입니다. 제로투세븐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61.2%에 달했으며 16~18%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에서 유아동용품 사업을 하고 있는 제로투세븐은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행보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2012년말 기준 제로투세븐의 중국 내 매장수는 175개로 추정된다"며 "올해에는 1·2선 도시를 중심으로 미입점 백화점에 주력해 매장을 22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매일유업의 사업 다각화와 관련해 4분기 실적은 어떨지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매일유업이 분유매출 회복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에도 분유 마진 회복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는 "매일유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영업이익은 719%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분유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판가를 평균 8% 인상하면서 분유 마진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분유의 이익에 대한 기여 비중이 30~40%로 높아 전사 실적 개선에 있어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제로투세븐은 상장 후 주가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매일유업은 유기인증 기준을 준수한 유기원유를 지역농가와 생산해 유기농 우유와 요구르트, 유기농 분유, 유기농 치즈까지 선보이면서 친화경 유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