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전희승 /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유나이티드제약’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유나이티드제약이 어떤 기업인지부터 알아보죠.
【 전희승 】
‘오그맥스’ 등의 항생제와 ‘유니그릴’ 등 순환기계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개발 중이던 도세탁셀 항암제 개량신약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의 바이오부문 R&D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총32.1억 원의 개발비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국내 항혈전제 시장 5,000억 원을 타깃으로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짜왔는데 3월26일 실로스타졸 성분의 3번째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항혈전제) 발매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6년간 약 20억원(정부지원금 별도)을 투자해 개발했고, 지난 2월 28일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며, 하루 복용량을 기존의 반으로 줄였습니다.
천연물 복합신약, 암로디핀과 로잘탄 고혈압복합제 등의 개량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0여 종에 이르는 의약품을 해외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의 정책방향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보험비 지출로 인해 수입의 확대보다는 지출의 효율화전략으로 갈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규제정책 외에도 저가의약품(개량신약)수요장려나 수출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앵커멘트 】
유나이티드제약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전희승 】
강점은 두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요.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을 통해 3개의 개량신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며, 매년 약 20여개의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겁니다.
약점은 높은 제제기술을 바탕으로 한 1st Generic 의약품과 높은 약가품목이 많아 지난해 역성장 한 겁니다.
기회요인은 순환기 위주의 고마진 품목 매출확대와 수탁사업의 본격가동으로 인한 신규매출 효과를 꼽을 수 있으며, 보통 하루평균거래량이 30만주 정도 되는 점은 단기악재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유나이티드제약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전희승 】
지난 해 2분기 상위제약종목을 중심으로 시작된 제약업종에 대한 주가제고 랠리는 지난 해 3분기 의료기기종목, 4분기 중고제약종목까지 확대되면서, 제약업종을 포함한 국내 헬스케어 업종 전반적인 벨류에이션 레벨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현시점에서 국내 상위제약종목은 2013년 예상PER로 약 25~30배를 중견제약종목이 약 15배 수준을 그리고 두 번째 Player로써 향후 중견 및 상위제약종목으로 성장할 만한 잠재력과 자체경쟁력을 확보한 종목들이 약 10~13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위 제네릭 비즈니스모델 업체와 그 밖의 유사규모인 두 번째 Player업체 등과 비교하면, 성장성과 수익성측면에서 현재 2013년 예상PER 10.8배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인 걸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유나이티드제약,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전희승 】
향후 정부정책 방향은 건보 재정안정화를 위해 제한된 재정 수입 속에서 ‘지출의 효율화’로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저가의약품에 대한 수요를 독려하는 한편, 국내 제약산업발전을 위해 개량신약을 육성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제제개발 능력이 우수한 1st 제네릭 및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업체에게는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에 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
우리시장은 지금까지의 북한위협이 어느 정도 시장에 내성이 생긴 부분이었지만, 이번엔 개성공단을 건드리면서 남북관계 단절, 물리적 충돌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어 예전처럼 빠른 시간 안에 학습효과로 인한 악재해소로 끝날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급랭하는 중이므로 관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