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올해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와 중국발 호재가 상호작용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59.98포인트(0.41%) 상승한 14,673.4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의 주가가 3.4% 이상 올라 다우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주도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54포인트(0.35%) 오른 1,568.61을 기록, 종전 최고치에 2포인트 이내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1포인트(0.48%) 상승한 3,237.8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2월 도매재고 지표가 좋지 않았는데도 증시가 오른 것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와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반면 코스피는 어제(9일) 7거래일 만에 반등해 1,920선을 회복했지만 북한 리스크와 엔화 약세 등 시장에 부정적인 이슈들이 여전한 가운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달 29일 2,004.89에서 6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어제는 그동안 하락 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 때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