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는 누구인가?
【 기자 】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 31.3%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민연금이 6.05%의 주식을 지난 1월 매수하면서 5% 이상 지주로 신고했다. 2000년 10월 대우중공업로부터 분할돼 신설법인으로 설립됐고, 2001년 2월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주요사업으로는 LNG선과 유조선, 컨테이너선과 LPG선 등 각종 선박과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과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를 하고 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4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고재호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고 대표는 인사담당 부서를 거치면서, 내부와 외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구조조정 당시부터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고재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다.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LTE통신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100㎞ 원거리 해상에서 LTE 기반 이동통신 상용서비스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하던데 어떤가?
【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SK텔레콤과 함께 100㎞ 먼 바다에 있는 선박과 이동통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했다. LTE망을 활용해 원거리 해상에 있는 시운전 선박과 통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다. 그동안 해상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범위는 30㎞ 정도에 불과했다. 이제 먼 바다에서 육상에 있는 본부와 빠른 통신연결이 가능한데다 설계도면 등 데이터도 신속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원거리 해양 시험 운전은 선박 건조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개발로 시운전 선박의 원격 모니터링, 위급 상황 긴급대처 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앵커멘트 】
대내외 어려운 환경속에도 동종업계에서유일하게 수주 목표를 채웠을 뿐만 아니라 30%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 사업 목표는 어떤가?
【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해 세 가지 경영방침을 세웠다. EPCIC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프로세스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먼저, EPCIC 분야별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세계 최고의 EPCIC 회사가 되기 위해 R&D, 설계, 생산기술, PM, 시운전, 조달 등 기술 및 전문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마지막으로 비전과 경쟁력 향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신뢰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13년은 EPCIC업체로 변화하는 실질적 원년이자 앞으로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