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CJ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2년도 매출은 17조 6,284억 원으로 3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 증가해서 1조 630억 원이었다. CJ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22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계열회사 매출 증가로 인해서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 증가가 작년에 시현됐다. 반면, 최근 1/4분기 실적은 상장 자회사들의 순이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 그 원인은 상장사들의 영업 외 비용의 증가에 따른 순이익 감소로 해석되는데, 구체적인 사항을 살펴보면 금융비용이 341억 원 증가했고 그래서 순이익이 591억 원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금융비용 증가는 외환 관련 손실과 파생상품 손실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부분이 반영되면서 1/4분기 실적은 좋지 못했다고 분석된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155%, 이자보상배율은 3.16배인데 부채비율은 다소 높은 수준이고 이자보상배율은 평이한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이 6.03% 그리고 ROE가 7% 수준이다. 전반적인 재무지표 값은 우수한 수준이 못되지만 성장성 부분이 대단히 괄목할 만하다. 특히 EPS 증가율이 2012~14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성장성이 대단히 높다고 보인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지표라고 할 수 있는 EV/EBITDA가 4.5~4.0배 수준인데 재무지표 상으로 밸류에이션을 살펴보면 저평가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CJ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현재 시장에서는 매출이 올해 9%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서 19조 2,562억 원 정도. 영업이익은 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목표가가 12개 기관에서 내놓은 보고서를 살펴보면 PER 14배 정도 적용해서 156,000원 정도의 목표가가 수렴되고 있다. 전일 종가 수준이 125,000원임을 감안해보면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으로는 PER 11.4배 정도, 내년 실적 반영하면 PER 9.2배 정도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장기 관점에서 보셔야 할 것 같고 CJ그룹이 CPND 전략이라고 하는 컨텐츠, 플랫폼, 네트웍스, 디바이스 융합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콘텐츠를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