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아시아나 윤영두 대표는?
【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사장은 1951년 11월 12일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기상학과를 졸업한 후 1977년 금호실업에 입사했다.
그 뒤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부장, 노무담당 상무를 거쳤고 2005년부터 3년간 아시아나항공 관리본부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08년 12월부터 아시아나항공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 앵커멘트 】
아시아나항공 사고, 현재 경과 추이는?
【 기자 】
미국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인해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182명의 승객이 다쳐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중국인이 1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과 한국인 77명을 포함해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이 타고 있었다.
이 여객기에 탑승한 77명의 한국인 승객 중 4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앵커멘트 】
이번 사고에 따른 아시아나항공의 대응은?
【 기자 】
지난 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로 출국했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일 오후 1시경 인천에 급거 귀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재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 종합통제팀에 사고대책반을 구성 운영 중이고, 어제 오후 2시께 윤영두 사장이 추락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와 브리핑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임시 항공편을 마련해 김덕영 아시아나 공항서비스 담당 상무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 30여 명을 샌프란시스코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 앵커멘트 】
이번 사고에 따른 보험사들의 피해는?
【 기자 】
사고기는 LIG 보험을 비롯해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9개 손해보험사의 항공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가입금액은
승객 사망 책임보험은 국적별 편차가 커서 추정이 어렵지만, 전체 사고 피해액은 최소 1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험업계는 추정한다.
한편 보험가입금액 대부분을 외국 재보험사가 인수해 국내 9개 보험사가 부담할 금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