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동원F&B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동원F&B는 2013년 1분기 매출 4,489억 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신장했고, 영업이익 또한 28.3% 증가한 207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증가 원인은 참치 캔 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원재료 가격의 하락으로 매출 원가가 줄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분석된다. 또한 100%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일회성 비용 제거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은 6.8% 증가한 4,144억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고, 영업이익은 무려 73.2% 증가한 71억 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작년 평균 8% 정도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참치 캔 부문의 실적 호조와 육가공 제품의 원재료인 돈육 가격의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완화된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유가공 부문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2분기 실적은 좋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55.37%이고 이자보상배율은 6.1배다. 그래서 부채비율은 다소 높은 편이고 이자보상배율은 양호한 수준이라 하겠다. 수익성 지표는 영업이익률이 4.61%, ROE가 3.1%인데 수익성지표를 분기 단위로 보면 상당히 개선된 조짐이 엿보인다. 연평균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이 3%도 채 안 됐다. 그런데 재무제표로 살펴본 전반적 재무 상황은 양호하다 할 수 있겠고, 수익성 지표 개선이 절실하다고 하겠는데 이미 경영 혁신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박성칠 대표이사 사장의 경우 교수 출신의 경영 혁신 전문경영인이다. 그래서 이미 경영 능력이 삼성전자에서 증명되었고 이후 대상그룹의 고문과 대표이사 사장을 거치면서 대상그룹의 획기적 수익성 개선과 경영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인물이라고 업계에서는 그 명성이 자자한 분이다. 대상이 수년 동안 영업이익률과 ROE 등의 수익성 지표에서 놀라운 개선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동원F&B에서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만발한 것 같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동원F&B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올해 5개 기관에서 예상하고 있는 실적을 평균적으로 본다고 하면 목표주가는 151,250원으로 수렴하고 있다. 올해 예상 실적은 EPS 대비 약 PER 20배 정도의 수준이다. 그래서 시장 평균 수준, 음식료 업종 선두주의 평균 PER이 반영되고 있다. 전일종가 기준으로 본다고 하면 올해 예상 실적 대비로는 PER가 한 17배 정도 수준이고, 내년 실적까지 당겨서 전망해본다고 하면 12배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그래서 지금 급격한 외형 성장세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영 혁신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