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비코전자, 인덕터 시장 증가에 매출도↑
인덕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비코전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는데요.
그동안 아비코전자는 시장의 경쟁으로 인해 지난 2년 간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이 중국공장을 성공적으로 정리하고, 국내 자동화라인 설치·스마트폰용 시그널인턱터 국내화 최초 성공 등을 이뤄내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업계에서는 아비코전자의 올해 매출액 170억, 영업이익 25억 원을 각각 기대하는데요.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52% 증가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입니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는 갤럭시 S4미니와 갤럭시노트3, 그리고 태블릿 PC 의 수주가 추가돼 아비코전자의 주요 판매 상품인 시그널인덕터 비중은 연말까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측은 "기존에 비해 삼성에 대한 공급 물량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2. 이글루시큐리티, 해외매출 확대 기대감 높아
보안관제 서비스 및 보안관제 솔루션 제공 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
최근 증권가는 이글루시큐리티가 시장 선점을 통한 융합보안관제 솔루션 매출 관련 증대와 일본 관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 서비스 및 보안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업체인데요.
서비스와 솔루션이 각각 45 대 55의 비중입니다.
아무래도 공공기관과 관련된 매출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한 번 계약이 이뤄지면 교체가 어려운만큼, 이글루시큐리티에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해외 판매가 증대될 가능성이 높고, 최근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솔루션 및 서비스가격이 정상화되면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데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와 13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회사 IR 담당 직원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최근 잇따른 호재가 계속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3. 넥센타이어, 일본기업 가격인하에 가격 경쟁력 하락?
올해 타이어 시장의 경쟁강도는 북미가 여전히 제일 강하고 가격도 하락 중이나 상반기보다는 덜 한 상황인데요.
하반기에는 수요가 더 악화될 것 같지는 않지만, 일본 기업들의 가격 인하
일본 타이어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내세워서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건데요.
일본기업의 공격적인 영업은 넥센타이어에는 가격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넥센타이어는 "신차타이어(OE) 수주와 수익성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