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효성을 둘러싸고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박진희 차장 】
2분기 실적호조를 등에 업은 효성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어제는 역외탈세 혐의에 따른 세무조사가 진행 될 것이라는 우려에 효성의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특히 국세청이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주가하락 폭이 더 심해졌는데 일감 몰아주기나 해외법인 세금 탈루 정황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하겠다는 보도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얼마 전에도 효성그룹 일가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난 여파로 효성의 주가가 급락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세금탈세 의혹시 해소되지 않는다면 효성의 주가도 변동성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
【 앵커 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떠한가?
【 박진희 차장 】
효성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함에 따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 어제 세금 탈세 혐의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면서 수급상황도 별로 좋지 못한 상태이다. 효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급패턴을 분석해보면 외국인들은 8월 들어 지속적으로 매수기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기관들은 연일 매도를 반복하고 있는데 단기적 흐름으로 투신과 기금 쪽에서 매물이 강하게 출회되고 있다. 탈세 혐의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은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메리트에 개인들이 매력을 느끼고 효성의 주가를 계속 사들인다고 볼 수 있다.
【 앵커 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 박진희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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