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최근 급락세를 보인 '효성'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동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9% 이상 급락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동사에 대해 지난 5월 29일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사 유형을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고 조사 기간도 연장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심리가 급격하게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범칙조사라는 개념 자체가 사법적 성격이 강한 점을 고려해 본다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그룹사의 세무조사 경우에 따라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CJ를 제외한 기업의 주가 움직임 폭이 그리 크지 않았다는 점과 동사에 미치는 영향이 의외로 작을 수 있다고 보인다.
또한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동사의 경우 화학 업종 내 탑픽 역할을 했었으며, 52주 신고가라는 기술적 부담감도 존재했던 만큼 변동 폭이 가중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동사는 여전히 업종 내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가장 큰 기업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Cash cow인 타이어코드와 스판덱스의 양호한 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두 제품 모두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고 가동률 상승 및 증설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며 이는 외인들의 수급 유입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다만 앞서 언급했던 영업 외적 부분의 변동성만 고려한다고 했을 때, 실질적으로 시간적 부분을 고
과거와는 달리 현재 보여줄 수 있는 실적 대비 여전히 낮은 PBR 1배 미만에서 움직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투자매력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저가 매수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분할 매수에 대한 전략들이 유효하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