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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찰] 동아원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기사입력 2013-09-04 14:57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동아원'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동아원'은 밀가루, 사료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경쟁사는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이 있다.

2013년 반기 실적은 매출액 약 2,953억 원, 영업손실 약 11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원재료인 소맥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 반영 및 밀가루 가격 인상분이 판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은닉 자금이 와인사업에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 거래일 주가는 9% 이상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연루된것으로 알려진 전재만 전무는 동사의 미주사업부 전무로, 와인사업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적법하게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단 현시점에서 환율 안정 및 곡물가격 안정화에 따라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더욱 호전될 수 있지만, 악재 발생에 따라 주가는 재료에 큰 반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보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향후 이러한 이슈에 대한 확실한 코멘트가 나왔을 때 편입 가능하다고 보인다.


최근의 추세 흐름 자체는 좋았다. 곡물가 하락에 따라서 원가 절감이 이루어지고 추가적으로 턴어라운드 가능한 실적이기 때문에 흐름이 좋았는데 악재 발생으로 하락한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차트상으로만 분석했을 때 편입이 가능한 시점이지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매수가는 전저점 부근인 2,700원, 목표가는 3,500원, 손절가는 2,4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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