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쌍용양회 이윤호 대표는?
【 기자 】
이윤호 쌍용양회 대표는 1955년 3월생으로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거쳤다.
한국외환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1980년 쌍용양회공업으로 자리를 옮긴 뒤 쌍용양회공업 상무, 전무를 거쳐 2009년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으로 역임했다
그리고 올해 3월부터 쌍용양회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고 있다.
【 앵커멘트 】
이윤호 대표의 업계 평가는?
【 기자 】
1980년 쌍용양회에 입사한 이 대표는 정통 '쌍용맨'이다.
특히 2008년 4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쌍용정보통신은 이 대표 영입 후 흑자구조로 전환, 알짜 계열사로 재탄생했는데, 기획 및 영업 등에서 다진 실력을 실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쌍용양회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이 대표의 영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진했던 쌍용양회는 올해 들어서 반등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지난해 순이익 131억 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3,337억 원, 영업이익은 819억 원을 올렸다.
이윤호 대표가 쌍용양회가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기록하고 있는 2,000억여 원의 누적적자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앵커멘트 】
쌍용양회 최근 이슈는?
【 기자 】
쌍용인터내셔널과 쌍용에코텍을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쌍용양회의 주식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주 목요일, 쌍용양회는 시멘트사업 중심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쌍용인터내셔널과 쌍용에코텍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합병회사인 쌍용양회가 피합병회사인 쌍용인터내셔널와 쌍용에코텍의 발행주식총수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며 "기존 쌍용양회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주식을 추가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에 의한 1대0의 합병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