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이틀 연속 하한가 기록하고 있는 '쌍용양회'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쌍용양회는 지난 금요일 자회사 합병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재 1.16%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적 단기 상승 추세를 훼손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다소 조정세가 진행되고 있으나 낙폭과대 이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의 주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주력사업 부문인 시멘트 및 레미콘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2분기에 이어 호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움직임은 2013년도 3분기의 경우 매출액 3,000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 2분기 3,700억 원의 매출과 더불어 269억 원의 영업이익을 발생시켰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방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건설업종의 주가 상승은 관련 업종인 시멘트 업종의 투자 심리 개선에도 직·간접적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낙폭과대에 대한 부분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하반기 실적 측면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시멘트 사업 중심의 경영효율 제고 부분에서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쌍용인터내셔널'과 '쌍용 에코텍'을 흡수합병했다. 따라서 경영 일원화 및 기존 주주의 보호 측면에서 주식발행 없는 무증자 방식을 택함으로써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차트를 확인해보면, 5,500원의 저가를 형성한 이후에 빠르게 단기 상승 폭을 키워나간 상황이다.
금요일과 오늘의 경우 단순 음봉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 보여주고 있는 5일선과 20일선의 단기 반등, 골든크로스 자
거래량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6,500원에서의 특별한 걸림돌 없이 진행된다면 일단은 펀더멘탈상으로 저평가되어있는 부분들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실질적으로 5일선과 20일선 이격자체를 줄여나가는 흐름을 보여준다면 매수 관점으로도 유효한 종목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