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송정운 동부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태산엘시디 최근 이슈는?
【 송정운 차장 】
2008년 태산엘시디가 키코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입자 워크아웃을 추진했었는데 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9월말에서 10월초로 예상되고 있다. 태산엘시디가 키코로 인해 입은 피해액은 1,700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대법원에서 우호적인 판결이 나올 경우 최대 1,000억 원 정도의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태산엘시디의 자본금이 100억이고 시가총액은 815억 원이라는 점에서 볼 때 이 1,000억 원이라는 보상금액은 회사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태산엘시디의 주가를 움직이게 하는 요인은 M&A에 대한 기대감을 들 수 있다. 지난 17일 태산엘시디는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 추신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4월 22일 ‘레인보우어드바이저 유한회사’를 자문사로 선정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내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송정운 차장 】
태산엘시디의 지분은 은행 측이 약 7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개인 특정세력들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 송정운 차장 】
태산엘시디는 펜더멘탈상으로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이고 주력품목인 LCD 백라이트유닛은 성장성 측면에서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다. 다만 M&A가 가능하다면 인수기업이 누구냐에 따라서 단기적인 주가상승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찌됐든 공격적인 투자자가 아니라면 태산엘시디에 대한 투자는 다소 위험이 따를 것으로 보이니 조심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