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그룹 사업구조 개편에 KCC가 수혜?
최근 삼성그룹이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KCC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KCC가 삼성에버랜드의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CC는 2011년말 당시 삼성카드가 매각한 지분을 매입하면서 삼성에버랜드의 2대주주가 됐는데요.
KCC 측은 삼성에버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에버랜드의 2대 주주로서 삼성그룹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삼성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에 삼성에버랜드는 역할이 더 확대되고, 기업 가치도 더 상승할 전망인데요.
따라서 KCC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2.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와 합병?
증권가에서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얘기가 돌면서 주가도 동반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 얘기는 끊이지않고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사업구조 때문인데요.
경쟁사인 포스코는 고로에서 쇳물을 뽑아 최종제품인 냉연강판까지 생산하지만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는 이 공정을 나눠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제철이 포스코처럼 일관제철소가 되기 위해서는 현대하이스코를 합병해야만 하는데요.
업계에서는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모두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됐기 때문에 이제는 합병이 현실화 될 시점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5월에도 이런 얘기가 있어 공시를 통해 입장을 밝힌 바있는데 그 뒤로 달라진 건 없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현대체철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검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3. 현대건설, 해외건설 100억달러 돌파?
지난 3분기까지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건수는 11건으로 57억달러의 실적을 올렸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실적이 올해 안에 당초 목표치였던 10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베네수엘라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산타 이네스' 정유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현대건설은
이에따라 연간 100억달러 이상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베네수엘라 정유플랜트 계약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