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를 사용하다보면,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KT미디어허브가 데이터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태블릿PC 사용자들이 데이터사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공개됐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주변지역의 와이파이를 자동연결해 주고 신호가 약할 때만 데이터를 보충해서 사용요금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데이터 사용량을 최대 80%정도 줄일 수 있고, 스마트기기 사용시간도 5배까지 늘려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강익춘 / 에어플러스 대표
- "10만큼의 속도가 필요한데 와이파이가 8밖에 제공을 못한다면 나머지 2개만큼은 LTE에서 빌려온다는 개념입니다. 그것을 합쳐서 동시에 10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개념입니다."
KT미디어허브는 앱을 개발한 벤처기업과 협력해 모바일TV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실시간 채널과 VOD뿐만 아니라 특화 TV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하고, 스포츠 콘텐츠를 함께 선보입니다.
▶ 인터뷰 : 김주성 / KT미디어허브
- "볼만한 콘텐츠, TV콘텐츠 외의 특화된 콘텐츠가 없다라는 것이 (고객의)불만사항이고, 보고싶어도 데이터 요금에 부담이 되서 못 본다는 게 큰 불만 사항이었습니다. 이 두가지를 해결하기 위해 세컨TV로서 TV보조적인 모바일TV가 아니라 모바일TV만의 특화된 콘텐츠…"
오는 2016년 국내 모바일TV시장의 예상 가입자는 1천100만 명.
앞으로 4배 이상 성장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통신사업자들의 기술 개발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