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컴투스, 매각 이유는 대표의 개인사정 때문?
컴투스는 최근 게임빌에 모든 지분을 매각하는 깜짝 발표를 했는데요.
이번에 게임빌에 모든지분 700억원에 매각한 것이 박지영 컴투스 대표의 가족 문제 때문이라는 겁니다.
지난해 엔씨소프트가 넥슨 지분 매각했을때도 비슷한 소문이 나온 바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박지영 대표가 이번 매각 이후 업계를 떠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경영권뿐 아니라 특수관계자 주식까지 전량 매각한걸로 미루어볼 때, 박 대표가 육아와 함께 평범한 여성으로 살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를 회사 측에 확인하려 했지만,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2. 한글과컴퓨터 신제품, 말뿐인 해외진출?
한글과컴퓨터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컴오피스 2014 출시를 비롯해 앞으로 해외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까지 매출액의 30%를 해외에서 뽑을 거라는 계획도 내놨는데요.
하지만 현장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이미 MS와 애플로 양분된 오피스 소프트웨어시장에서 한컴오피스가 설 자리가 있겠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이홍구 한컴 대표이사(부회장)가 일본·독일·프랑스·영국·미국 등에서 매출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으나 실제 매출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30% 정도를 해외 매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라며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3. LG, 우투증권 인수전 참여?
매물로 나온 우리투자증권은 옛 LG투자증권인데요.
알짜회사를 LG카드 사태때 채권단 압력으로 매각해야 했는데, 최근 LG그룹이 우투증권 매각은 되찾아올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대기업집단은 회사채 발행, M&A 등 인하우스 물량이 많
게다가 우투는 IB가 강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LG 측은 우투 인수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LG카드 사태 당시 앞으로 금융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회사 측은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검토조차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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