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 갤럭시 S5에 홍채 인식 센서 탑재?
삼성전자가 차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에 홍채 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증권가에 돌았습니다.
자세하게 내용을 들어다 보면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5의 보안시스템에 홍채 인식 센서를 적용한다는 것인데요.
홍재 인식 기술은 지문인식 기술보다 한 단계 발전한 보안 기술로, 사람의 홍채를 카메라로 인식해 사용자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지난 갤럭시 S4가 출시했을 때도 이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등 그동안 말만 무성했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삼성전자 측에 문의한 결과 “먼저 내년에 출시 예정된 폰이 갤럭시 시리즈인지 확정된바 없다”고 설명하며 “어떤 기능이 들어갈지 확정되지 않았고,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통한 소식통이 아닌 기술 개발 업체에서 흘러나온 얘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2. LG 유플러스, 회사채 발행 연기 왜?
LG 유플러스가 당초 이달말로 예정됐던 2000억원 규모에 회사채 발행을 연기했는데요.
그 배경에 대해 시장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한국투자증권과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사를 이번 발행의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는데요.
통상 주관사 선정 신고 후 약 25일~26일 후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말 경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LG유플러스가 발행 일정은 일주일가량 연기한건데요.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단 FOMC를 지켜 본 후에 만기 구조등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OMC에서 자산매입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이 발표 될 확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회사채 발행금리 역시 크게 오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3. 로케트전기, 스마트폰용 휘어지는 배터리 대량생산?
국내 전지 생산 업체 로케트전기가 휘어지는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증권가 돌았습니다.
디스플레이나 기판에 비해 배터리는 구조상 구부릴 경우 폭발 위험성이 있어 상용이 아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는
하지만 로케트전기가 구부릴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로케트전기에 문의한 결과 “지난 2004년 휘어지는 배터리를 개발한 것은 맞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양산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며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할만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