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신한지주’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차대웅 】
신한지주의 경우, BNP파리바그룹에서 신한지주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01년 신한금융 지주 출범 시 4%의 지분을 출자하며 우호적 관계로 시작한 바 있다. 전일 저녁 지분 1%에 해당하는 475만 주를 시간 외 대량 매매, 블록딜로 처분하겠다는 소식이 밝혀지며 시장 조사를 요구했다. BNP파리바그룹과의 우호적 관계가 깨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시가 2,300억 규모로, 금액적 부담에 블록딜로 나온 매물을 누군가 받아 가지 않고 출회가 된다면 우려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단기적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4% 출자 후 1%를 매도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3%는 남아 있으며, BNP파리바그룹과는 우호적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흐름에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과거 많은 하락을 거듭한 후 최근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바닥 대비 3만 3천 원 구간에서 4만 8천 원 라인까지 올라오는 상승 흐름을 보인 바 있다. 단기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현재 어느 정도 조정을 받고 있다. 악재가 나오면서 단기적 조정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조정을 받을 때 악재가 나온 후 조정이 나온 것이 오히려 더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정을 받고 있다가 악재가 나왔을 경우 더 깊게 눌릴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고점 부근에서 악재로 조정을 받는 자리가 더
보유자들은 4만 5천 원 라인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보유를 제안하며, 신규로 편입을 할 투자자들은 지켜보며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단기적 고점 부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눌렸을 때, 4만 5천 원 이하로 내려왔을 때 천천히 분할로 접근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현재는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운 구간이기 때문에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